신한은행에 가서 동전 저금하기!

코부기에 동전이 다 차서 오랜만에 은행에 가서 동전을 저금할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은행에 먼저 문의를 해보고 가야된다더라구요..?

동전은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라서 한산한 시간에만 받는 지점들이 많고 그마저도 안받는 지점들도 있다고 하네요^^;; 보통 오전시간에만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 동전교환atm 기계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동네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무조건 면대면으로 저금해왔어요~ㅎㅎ

atm기계에서 동전 교환도 해주고 세상 좋아진 것같아요.

 

네이버링해서 나온 동전교환ATM기계의 모습

 

그래서 저는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인만큼! 신한은행에 가서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코부기를 꺼내보이기로 했어요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먼저 들어가서 찾을 수 있나 봤는데 지점 전화번호까지만 나오고 더 이상의 정보는 안나오더라구요. 나와도 주차장에 장애인지정주차장이 있는지 정도?만 나오더라구요ㅠㅠ

 

은행 홈페이지에서는 왜 찾을 수 없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가려는 지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9시에서 10시 30분까지만 동전 교환 업무를 본다고 했습니당...

아니 진짜 그 시간에만 동전 교환 업무라니....

요즘 초등학생들은 동전 저금통에 모아서 저금 안하나요..?

학교 끝나고 엄마 손잡고 은행가서 저금해주세요 하면서 저금통 여는게 이제 추억의 일상이 되어버렸다니...

 

빨리 준비를 하고 은행을 가서 동전교환 하려고 했더니 도와 주시는 분께서 먼저 저금통을 가져가셔서 분리해주시더라구요ㅎㅎ 저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를 했습니당~

대기하고 기다리는 동안 분류가 끝난 동전은 동전대로 모아서 바로 제 담당 은행원분께 전달해주시더라구요

저금도 바로 해주셔서 통장에 넣고 끝~!

 

신한은행에서 홈페이지를 개선해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같네요~

환전할 때도 홈페이지와 실제 통화하면서 얻는 정보에서 차이가 있어서 당황한 적이 있는데

환전은 바로바로 바뀌는 정보라서 그렇다쳐도

이러한 업무들은 언제 가능한지 동전교환atm이 있는지 정도는 기입해주면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동전 저금하러가기전에 비싼 동전있는지 확인하는거 필수 코스잖아여^_^

일단 1972년도 50원은 약 15만원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1969년, 1970년도 10원은 상태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정도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적동색 십원은 30만원대, 황동색 동전은 10만원대의 가격대에 거래된다고 하네용

1970년, 1981년도 100원은 30만원 이상에 거래된다고 합니당

1988년도에 제작된 500원짜리는 그 수가 부족해서 수십만원에서 백만원 이상까지도 간다고 하네요

희귀하지만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동전이여야 좋은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용

 

이렇게 희귀한 동전은 일단 제 저금통에는 없어서....

은행에 가서 저금통에 있는 동전 다 저금 했습니다!

 

 

티끌모아서 2만원이 넘는 돈을 모았어요~ 2만원이면... 중국집 한번 시켜먹을 수 있겠네요~

티끌모아서 태산될때까지 동전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21550원! 다음에는 3만원 꽉꽉 채워서 동전가져가서 저금해야겠어요~

통장보는데 뿌듯! 이 돈은 안 쓰고 카카오뱅크에서 적금드는데 추가납입 해서 뿌듯함을 더 누리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