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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주변사람들, 의사 생각이 나지만
내가 뭐 어쩌겠어
그 사람들 죄책감이 더 심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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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편입시험을 보러갔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학교가 있었다
늦어도 뛰면 일단은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거니까
마음이 편할것같았다
그리고 평지였다 아주 구뜨
건물도 그 정도면 좋았다
화장실도 괜찮았고
(화장실에 사람이 많다면 3층으로 가세요 거기 사람하나도 없음)
빵이랑 물도 줬다
소보루빵이랑 단팥빵
단팥빵 존맛이고 소보루는 내가 안먹어서 모르겠다
물은 진짜 애기물같은거 준다
한입에 마실거같은거
그렇게 내 70000원짜리 식사가 끝난다
항공대는 교수님도 좋으셨고 다 괜찮았지만
딱 하나 안 괜찮은게 있었다
바로 시험지다
무슨 시험문제를 이딴식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이러면 어쩌자고...ㅎㅎㅎㅎㅎ
그래서 나는 시험문제를 풀면서 반포기였다
나의 찍신의 컨디션에 맡기기로하고
눈에보이는 걸로 오엠알을 했다..
고맙다 항공대.. 꼭 가고싶었지만 이제 안가고싶어졌어
시험문제도 이렇게 낼거같아..
매년 쉽다가 갑자기 개병신같이 어렵게 내서
당황하면서 더 못풀고 그럴거같아서
내가안간다 ㅅㅂ
지하철 간격이 엄청나다 정말..
지하철이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밖에 있어서...((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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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셔틀버스 운행해줘서 좋았다
갈때랑 끝날때랑
경영이랑 이과빼고는 오전이라서 다행이였다
알바를 갈수있었당
9시까지 시험장안에 못들어가게했다
춥고 힘들었다
카페에서 이어지는 문으로는 못들어가고
밖에 있는 문으로만 들어갈 수 있어서 추웠고 담배냄새가...
그 근처는 흡연구역도 없던데 거기서 담배피운 새..bird
입에 담배넣고 싶었다
수험표 꺼내서 있는지 확인하고 그냥 슝슝슝 들어가지만
엘레베이터는 사람도 많고 느리다
10층까지 걸어올라간 내가 제일 빨리 도착했다
그리고 국민대를 떨어진다면 10층까지 걸어올라간 것 때문이다
라고 이유도 만들 수 있다
강의실 바닥에서 교수님들 걸어다니는 거기 단층위에서
삐그덕소리가 났다
국민대 제일 좋은 강의실로 줬을텐데
왜이래
이게 최선입니꽈아아아아ㅏㅇ
국민대 컴싸 나눠준다
근데 시험볼때 자꾸 물떨어지는 소리가 졸라리 크게 나서
힘들었다.... 집중less
하지만 문제가 너무나도 下下下....
그래서 5문제 이상틀리면 떨어질거같은데
모르겠다 꺄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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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 알바 그만두고싶다
사장님이 싫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사장님 안오시면좋겠다
잔소리 왕
내가 가만히 있는 걸 못본다..
쇼트케이크도 다 채웠는데 뭘 더 채우라는건지..
빵도 부스러기 다 치웠는데
빵이 있으니까 또 부스러기가 나오는걸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포스도 잘 못하면서 괜히 그러고..
그냥 트집을 잡고 싶은 건가
내가 때려치길 바라는 건가
내년에 시급 7530원으로 오른다던데
그것보다는 1000원은 더 줘야지
진짜 이거는 최저로는 못해먹는다
최저로 준다면 그만두겠다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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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꾸 노래가 입안에서 맴돈다
위로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 위로해주는 노래를 만들어줘서 고맙고
그 노래를 만들면서 위로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만 가득하네